퇴사를 위해... 인수인계중입니다.
일단 제목은 거짓말입니다.
퇴사는 맞는데 인수인계는 안됩니다. 사장이 무려 사무직원을 뽑는데 컴퓨터 못하는 사람을 뽑아서.. 거기에 일하는게 워낙 폐급 수준이라 아예 일 할 의지가 없는 사람이더군요. 이분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고요.. 일단 제 일을 받을 사람을 뽑기로 했는데, 사장이 결국 말하는게.. 아무리 찾아도 엑셀 잘하는 사람은 못구했다고 합니다.
뭐 당연하죠.. 잡코리아 들어가서 어떻게 올렸는지 보니, 경험자에 엑셀 능통, 파워포인트 능통, 동영상 편집 등등.. 제가 일한 영역을 무려 최저시급에 준한 수준으로 올려놨더군요... ㅋㅋ 하도 지원자가 안와서 결국 올린 급여 수준이 지금 5년동안 일한 제 수준이니.. 그냥 이 회사도 퇴사하고 나선 전화번호부에서 지워버리는게 맞나 봅니다.
아무튼 인수인계는 전혀 안됩니다. 기존에 같이 일해온 폐급직원은 마지막으로 업무 교육하다가 속 터져 죽는줄 알았으니깐요. 엑셀 파일 열고 필터 건대로 사람 리스트 각각 분류에 넣어놓으라는 아주 간단한 - 사실 엑셀 기초라도 알면 할 필요도 없는 수준인데, 업무 인수인계를 하려니 결국 여기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어디까지 되어있는지 점검을 하니...? 아예 자기는 모른다며 메시지에 첨부한 파일을 열어보지조차 않은겁니다...
어차피 퇴사할거라 이제 더이상 이분에게 화는 안낸다고 다짐했는데.. 얼마나 사람을 우습게 보면 파일 자체를 안열어봤나 싶어서 그냥 터져 버렸네요. 사장에게도 이만한 회사에서 무슨 인수인계냐.. 2년동안 옆에서 나 일한거 봤으면 바보가 아닌이상 다 알테니 그냥 이분 시키라고, 난 내일 당장 나갈거라고 말이죠.
아무튼 인수인계는 쫑났습니다. 이제 새 사람 들어와도 년단위로 굴러가는 회사 시스템 이해는 물건너갔고.. 솔직히 매달 있는 수납 시스템만 교육시키면 끝입니다. 나머지는 뭐 손으로 직접 쓰든 알아서 해야죠. 저도 사수가 갑자기 퇴사하면서 거의 반년간은 수식 그런건 쓸 여유도 없고 손으로 하나하나 다 했으니깐요.
그건 그거고.. 그렇게 폐급 직원 하나 옆에 두고 혼자 일 다하려니 엑셀 가지고 어지간히도 놀았더군요.
소위 말하는 ㅈㅅ..다 보니 정품 오피스는 개뿔.. 한 10년전 오피스 깔려있는 수준에 동영상 편집 하라면서 램4기가 구형컴퓨터 하나 던져주는 수준이라 그냥 제 노트북 따로 사서 오피스365로 작업했었고.. 저도 처음에 엑셀 수식 잘 모르다 보니 그냥 당장 손에 쥐는대로 엑셀 수식 적용해서 하나하나 일하는 시간 줄이려 했었고 그러다 보니 구형 엑셀에는 돌아가지 않는 수많은 기능들 어지간히도 많이 썼더군요.
일단 xlookup 되어있는 파일은.. 모두 vlookup으로 바꿨고요.. filter 함수는.. 그냥 원래부터 이런 기능은 없었다며 다 지워버렸습니다..;;;
파워포인트에서 만든 수많은 자료들 중 모핑변환 되어있는것도 싹 없애놓고. 다 구형에서 돌아가도록 맞춰놨네요.
원래는 그냥 던져주려다가.. 새로 뽑은 사람도 컴퓨터에 대해 그닥이라 하니 말이죠.
아무튼.. 화좀 가라앉히고 사장에게 이야기하다 보니.. 뭐라뭐라 말은 하지만..
그렇게 고급인력이라 생각했으면 돈을 더 주던가 말이죠... 결국 이번에 퇴사 결정한 가장 큰 이유도, 다른 자존심은 다 괜찮은데, 꼴랑 이수준 급여를 주면서 이거밖에 못하는 식으로 하는데 대해 터져버린거니 말입니다. 그나마 정상적인 수준 직원을 옆에 앉혀두면 괜찮은데, 누가봐도 폐급수준을 옆에 두고 그사람 감독까지? 거의 서너명 일 시켜먹은 상태였으니 말이죠.
일단 이래도 퇴사 예정일까지는 출근 예정입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는 업무 예정상, 다음주부터는 누구를 뽑아도 회사 업무에 대한 제대로 된 업무인수인계는 쫑났습니다. 특히나 옆자리 폐급 직원이 있다면 더더욱 말이죠. (딱 봐도 자기 혼자 덤탱이 쓰는 상황인데... 와서 도망간다에 한표입니다) 진짜 남의 일에 신경 쓰는 성격도 버려야 하는데.. 떠날 회사 생각하면 또 화가 나네요 ;;;
번호 | 카테고리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진짜쓰는 실무엑셀] IT/오피스 '1위' 베스트셀러! 엑셀 공부, 이 교재로 마스터하세요! (313)
![]() ![]() |
![]() ![]() |
2022.02.03 | 573 | 601715 | ||
78385 | 고민상담 |
New 인생이라는 놀이공원에 온거 같아요.
(3)
![]() |
![]() |
2025.04.27 | - | 66 |
77789 | 회사이야기 |
7시 출근 - 4시 퇴근 VS 11시 출근 - 8시 퇴근
(7)
![]() |
![]() |
2025.03.24 | - | 127 |
77523 | 고민상담 |
편의는 요즘이 좋지만 사는 재미는 옛날이 있었다.
(12)
![]() |
![]() |
2025.03.10 | 2 | 143 |
77401 | 회사이야기 |
오늘 회사에서 대판 싸웠네요..
(12)
![]() |
![]() |
2025.03.04 | 1 | 292 |
77227 | 회사이야기 |
주변에 돈 많은 부모 있나요?
(17)
![]() |
![]() |
2025.02.24 | - | 207 |
77176 | 회사이야기 |
으~ 출근하기 싫네요 ㅜ
(11)
![]() |
![]() |
2025.02.21 | - | 93 |
76494 | 회사뒷담화 |
업무평가에 실망해보셨나요?
(16)
![]() |
![]() |
2025.01.22 | 2 | 273 |
76436 | 고민상담 |
그냥 어제 있었던일
(5)
![]() |
![]() |
2025.01.20 | - | 159 |
76427 | 회사이야기 |
아~~ 출근하기 싫드아~~ㅜ
(6)
![]() |
![]() |
2025.01.20 | 2 | 82 |
76328 | 고민상담 |
엑셀이 어렵네요..ㅜㅜㅜ
(19)
![]() |
![]() |
2025.01.15 | - | 236 |
76322 | 회사이야기 |
이번 겨울 참 춥네요.....덜덜덜..
(8)
![]() |
![]() |
2025.01.15 | - | 72 |
75947 | 회사이야기 |
여러분 회사 출근은 잘하시고 계신가요?
(10)
![]() |
![]() |
2024.12.31 | - | 175 |
75585 | 고민상담 |
요즘은 프린터 잉크(토너)안바꾸고 새로 사는 편인가요?
(9)
![]() |
![]() |
2024.12.12 | - | 139 |
75533 | 고민상담 |
하.. 환율이 미쳤네요 정말..
(19)
![]() |
![]() |
2024.12.10 | - | 182 |
75399 | 회사이야기 |
여러분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10)
![]() |
![]() |
2024.12.04 | - | 293 |
75266 | 고민상담 |
눈이 많이 와서 오늘 못오겠다는 알바생...
(12)
![]() |
![]() |
2024.11.28 | 1 | 219 |
75027 | 고민상담 |
사랑니 뽑으셨나요?...ㅠㅠ
(13)
![]() |
![]() |
2024.11.19 | - | 109 |
74608 | 회사이야기 |
9년동안 다닌 회사 마지막 근무일이네요..
(25)
![]() |
![]() |
2024.10.31 | 2 | 441 |
74329 | 고민상담 |
미 대선 클링턴 vs 힐러리
(7)
![]() |
![]() |
2024.10.22 | - | 137 |
74207 | 회사이야기 |
올해 잘 보내셨나요?
(7)
![]() |
![]() |
2024.10.15 | - | 109 |
73907 | 회사이야기 |
10월 퐁당연휴 다들 쉬시나요?;;
(6)
![]() |
![]() |
2024.09.26 | - | 166 |
73754 | 고민상담 |
밑에 주7일로 일한다고 하던 사람인데요.
(11)
![]() |
![]() |
2024.09.19 | - | 318 |
73721 | 회사뒷담화 |
명절 선물 다들 받으셨나요?
(14)
![]() |
![]() |
2024.09.18 | - | 183 |
73505 | 고민상담 |
주7일로 일하는중
(15)
![]() |
![]() |
2024.09.05 | 3 | 272 |
72869 | 회사이야기 |
티몬위메프...
(11)
![]() |
![]() |
2024.08.09 | 2 | 267 |
작성자분 그정도면 할만큼 한것입니다. 더이상 화도 신경도 쓰지마시고 새로운사람이오면 회사가 빵구나든 머하든 신경꺼버리십쇼
어차피 오너 입장에서는 지금 뭐가 중요한지 포인트가 다른데 가있는거 같은데 새로운 곳에서 멋진시작을 준비하는게 훨씬 더 좋아보입니다. 저런회사는 미련없이 번호삭제가 답!
글쓴지 좀 되었네요.. 지금 그냥 퇴사 며칠 앞두고 제 일만 하고 있습니다.
이제 퇴사까지 2주 정도 남았는데, 본문에 말한 직원은 그만뒀고요.. 후임 직원이라고 오는 분들은 두시간만에 나가버리고 난리입니다. 역시나 엑셀 못하는 사람만 계속 와서 지금부터 배워보겠다 하는데, 그게 그렇게 금방 배워질거면 이런 사이트가 왜 있겠습니까 ㅎㅎ
사장도 지금 반쯤 포기상태인지.. 오히려 제 업무를 다른 파트 직원들에게 분산시키고 있는데, 다른 파트 직원들은 그거 자기들에게 넘어오면 퇴사하겠다 말 나오는 상황이네요 ㅋㅋ (한마디로 사무실에 자기 자리도 없는 생산직에게 총무 인사업무 맡긴다는건데 누가 할까요)
새로운 곳에서는 글쓴이의 진가를 알아보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엄청 힘드시겠네요... 빨리 퇴사하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회사에서도 마지막으로 퇴사를 압박했는데 (이거 인수인계 못받을거면 너도 그만둬라), 그냥 다니겠답니다... 흠...
이러니 업무 관련해서 설명은 하는데 대체 알아는 듣는지 의문이고...
직원들 외부스케쥴 관리하는 표가 있는데 이 표의 경우 전화번호 갖다쓸때 vlookup 함수 지정된거 말고는 그냥 생짜 표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거 관리한다고 해서 주고 신규 스케쥴 넣으라고 하니... 셀 새로 만드는거 몰라서 자기 맘대로 직원들 이동구역을 지정하는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A탭은 서울, B탭은 용인 이렇게 되어서 각 탭 안에서 스케쥴을 만들어야 하는데 서울쪽 칸이 다 찼다고.. 용인쪽에 해당 인원을 넣은겁니다... 그래놓고 갈 수 있지 않냐고... 하아...
뭐 이런 수준 뽑은 사람도 사장이니 알아서 하겠죠. 제가 처음 직원 뽑을 때 다른건 몰라도 무조건 엑셀 파포는 할줄 알아야 한다고 했는데, 회사에 엑셀 두명이나 만질 필요가 있냐고.. 진짜 아무나 최저가로 뽑던만 결국 이 사단이네요. 사장 본인부터 제가 엑셀 조금씩 능숙하게 하면서 일 편해지는걸 체감했을텐데.. 꼴 좋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퇴사하면서 후임을 뽑았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4년 동안 일한 경력의 월급과 직급 수준 동일하게 주길래 그냥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인수인계 시작했는데, 직무 기초는 커녕 엑셀 피벗테이블도 못돌리더라는...
수식 쓰던가 데이터만 바꿔주면 수식 알아서 돌아갈텐데 수식의 이해도 안되고..ㅋㅋ
근데 나랑 같은 직급에 연봉이라니 .. 현타 와서 바로 런했습니다 그러고 더 좋은 회사 들어왔으니 작성자분도 잘 되실 거에요 !
진짜 퇴사일 얼마 안남은 시점에 어제야 새로 인수인계 대상자 왔는데.. 그냥 설명하다가 도저히 안돼서 "이부분은 알아서 하시면 쉽게 됩니다" 라고 대충 말해버렸습니다. 엑셀 할줄 안다고 뽑았는데.. 그냥 표 기능으로만 쓰는 사람이더군요. 사실 이젠 어떻게 되도 신경 안쓰는 시점이긴 합니다.. ㅎㅎ
응원합니다
음..
저도 예전에 인수인계 받을 후임 이라고 왔는데 이력서에 오피스 사용능력이 "중" 이길래 별 걱정 안하고 인수인계 하려는데..
계산기를 많이 두들겨 봐서 그런가 엑셀에 숫자입력은 정말 빠르게 입력 하더군요..
근데 엑셀에 숫자 입력 해놓고 그걸 계산기로 두드려 계산 하는거 보고 정말 깜짝 놀랐던적이 있었더랬죠..
근데 궁금한 게.. 그런 회사도 수익이 나긴 나나요?
건강챙기세요
거짓말 아니고.. 나간다 생각하니 스트레스 안받고 몸이 확 좋아집니다.
저도 퇴사날까지 야근했던 기억이...그리고 나갔는데 뒤에서 안좋은 얘기만 나와서 더 씁슬했던...
고생이 많으시네요 ... ㅠㅠ
고생보다는.. 진짜 작은 회사 어떻게 체계 잡아서 주변에 대형업체들 사이에서 자리잡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사장 하는거 보니 그냥 아무 의미가 없는 행동이었네요. 제 전에 일했던 사람 보면 고객에게 비용 청구할때 하나하나 계산기 두드려서 뽑아내고, 단체 SMS 하나 보내려면 수백명분을 각각 타이핑한다고 난리였는데.. 당연히 이런 식으로 일하면 실수도 많고 문제도 많고 해서 제가 처음 들어왔을때 초반에 주요 상황중 하나가 바로 제가 하지도 않은 전 직원들 실수에 의한 클레임 접수였거든요..
이거 없도록 만들고 엑셀 뿐 아니라 파워포인트, 포토샵, 동영상편집기 등 각종 툴 이용해서 작은 자료 하나도 대형업체에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만들어서 몇년간 자리잡도록 해왔는데... 이제 새로 직원 뽑는걸 보니 제가 해왔던 능력을 최저시급으로 뽑는다는 공지 올리고.. 당연히 누가 최저시급 수준에 그런 능력이 있을까요? 후임자라고 뽑았다는 사람들 보면 이건 엑셀을 논하기도 사치스러운.. 사실상 컴퓨터 처음 만져보는 사람들 뿐이고..
이에 대해 안된다 말하니 회사에서 중요한건 일의 핵심이지 컴퓨터가 아니라는 개소리만 돌아올 뿐이고.. 이러다가 진짜로 일의 핵심조차 날아가는 상황이 와 버렸네요.
예전에 막말로 하꼬방 수준일때야 고객들도 그 수준 서비스만 받았으니 클레임이 없었겠지만, 지금은 이미 고객들이 이전보다 높아진 수준의 서비스를 받는 상황인데 그 서비스 퀄리티 자체가 핵심이 아니라고 내쳐버리는 꼴을 보고 있으니.. 이 회사에서 일했던 시간이 그냥 시간낭비였다는 생각만 듭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퇴사 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요즘 세상 돌아가는게 뭔가 무서워서
퇴사를 번복하고 자리에 똥싸며 앉아있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퇴사 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오히려 나간다 하니.. 이제 초연합니다.
진짜 사람 안구해지고 ㅠㅠ 저도 ㅠㅠ
당장 주변 동종업체들 신규모집과 비교해봐도 사람이 안올만 합니다.
지금 제가 5년차 받는 급여가 주변 업체들 신규직원과 같은 수준이에요.. 하물며 MS오피스 중급능력에 기타 IT 지식 보유 경력자를 최저연봉 수준에서 구한다니, 당연히 제대로 된 사람은 안오고 면접때 컴퓨터 중급자라고 말했지만 자리에 앉혀보면 마우스 만지는것도 헤매는 그런 사람들만 오고 두시간만에 나가는게 벌써 몇번째입니다.
아닌건 아닌겁니다 어여 이직하세요~고생많으셨어요
이직은 결정되었고.. 이제 퇴사 날짜 카운트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퇴사를 응원합니다...
퇴사는 할도리하고 그이후는 안녕인거죠.. 뭐..
원래 두명 일하는 파트에서 한명 나가버린지 열흘정도 됐네요.
사장이 지금 어차피 나갈 사람... 마지막까지 짜버리려고 하는게 아닌지 생각될 정도입니다. 진짜 오만정 다 떨어지네요
고생이 많으셨겟네요.. 쿨럭;; 몇 달전에 어느 거래처에서 엑셀 2007, 2013 쓰는걸 봤는데 ㅡㅡ; 위에 빨간색으로 문구 뜨는걸 봐서는 해적판인듯 싶고..
요즘 엑셀 안쓰는 사무직이 없는데, 이런 기본적인 것에도 투자 안하는 회사는.. 다른건 볼 것도 없다고 봅니다
진짜 억지로.. 주변에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많은 상황에서 개인회사로 어떻게든 꾸역꾸역 관리해왔는데, 아마 저 나가면 싹 망가질겁니다.
당장 고객 수납이 문제라.. 도저히 인수인계 답이 없어서 사장이라도 직접 알아서 관리라도 하라며 수납 시스템 설명해줬는데, 본인도 그냥 새로 올 사람에게 넘긴답니다... ;;;; 아니 회사의 하나뿐인 수입원이 시스템 문제로 정지되는건데 사장조차 관심이 없다면... 망해야죠.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뭐 어쨋든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ㅎㅎ 마무리건 뭐건 없어요 ;;;
이제는 다 정리된 시점이겠네요... 새로운 곳에서 업무역량을 펼치시길 바라겠습니다...당연히 그에 대한 보상도^^